2012 서울공작기계전(SIMTOS 2012)
2012년 4월 17일(화) ~ 22일(일), KINTEX 전관 전시
전세계 31개국 737개사 출품, 역대 최대 규모

세계적 브랜드 전시회로 성장한 서울공작기계전(SIMTOS 2012)이 오는 4월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6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전관에서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독일, 일본 등 31개국 737개사가 출품한다. 참관객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선 규모면에서 큰 성장을 했다는 점이다. 킨텍스 제1, 제2전시장을 모두 활용한 전시회는 지난해에 있었지만 하나의 브랜드 전시회로 전관을 활용한다는 점이 이번이 국내 전시 역사상 처음이다. 규모는 10만㎡로 EMO(유럽), CIMT(중국), IMTS(미국)에 이어 4번째 규모이다. 일본 JIMTOF의 전시 면적이 4만5,000㎡인 것을 감안하면 2배 규모이다.
SIMTOS 2012는 또한 전시 규모만큼 국내외 유수의 공작기계 및 관련 기업의 높은 참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200부스), 현대위아(200부스), 화천기계(200부스) 등 국내 메이저 3사는 물론, DMG/Mori Seiki(獨, 55부스), Yamazaki Mazak(日, 25부스), Trumpf(獨, 60부스), Komatsu(日, 16부스), JTEKT(日, 14부스), Amada(日, 70부스), Haas(美, 35부스), Makino(日, 26부스) 등 세계 공작기계 브랜드 Top 50 중 30여 개 브랜드, Top 10 중 7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호응도는 높다. 해외 기업도 전체 참가규모의 62.8%인 463개사 2,585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등 SIMTOS 2012를 통해 세계 공작기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SIMTOS 2012는 ‘생산제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자동차, 조선, 전기ㆍ전자 산업 등 수요자가 동일한 공급분야를 생산제조 기술 관점에서 재구성한 6개 품목별 전문관으로 구성하여 바이어 및 참관객의 이해를 돕고 넓은 전시장을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개 전문관은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CAD/CAM, 측정기 및 로봇 자동화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등이다. 6개 품목별 전문관의 관련 편의와 참관객 유입 활성화를 위해 품목별 전문관 지정 색상을 구성, 별도 마련된 동선을 따라가면 모든 전문관을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되어 있다.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제1전시장 1~5홀)
IT융합기술 통한 고속ㆍ고정밀 가공 트렌드 반영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은 선반, 밀링, 머시닝센터 등을 비롯해 자동차, 항공, 의료기기 정밀부품 가공을 위한 다기능 5축 복합기, 고정도 고품위 금형가공을 위한 고속·고정도 금형가공기 등 공작기계의 핵심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산업트렌드는 선삭(turning), 드릴링(drilling), 밀링(milling), 연삭(grinding) 등 각각의 단일공정들이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융합 또는 결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최신 생산제조기술 트렌드에 따라 이번 전시회는 IT융합기술을 통해 리드타임을 단축시키고 공정 최적화를 도모하는 장비 및 솔루션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에 신제품, 신기술을 출품한 주요 업체들은 디엠지모리세이키코리아(주)를 비롯하여 두산인프라코어(주), 현대위아(주), 화천기계(주), S&T중공업(주), 디엠씨(주), (주)SMEC, 한국정밀기계(주), 한국공작기계(주), 한국화낙(주) 등이다.
화천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출품하는 ‘Hi-TECH 450’은 항공우주, 의료산업 분야의 신성장 수요를 최적으로 대응하는 복합가공터닝센터로 고속 턴밀가공, Y축 가공, 서브스핀 부가기능 등의 다양한 가공기능 적용으로 높은 가공생산성을 제공하다. 이와 함께 한국정밀기계는 자동차 프레스 금형 및 디스플레이 금형가공, 대형선박엔진부품가공, 발전기부품가공, 건설장비부품가공 등에 적합한 초대형·전용 공작기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SIMTOS 2012를 통해 3대의 초대형 장비를 출품한다. 이중 SIMTOS 개최 이래, 가장 큰 전시품으로 예상되는 CNC고속더블컬럼 머시닝센터 HPM-40H는 고속 5면가공기이다.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에서는 또한 친환경녹색기술이 시대적 화두로 등장함에 따라 지속가능성과 자원의 효율적 배분 및 재활용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에너지절감형 공작기계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터 등의 고효율 부품소재의 도입과 함께 기계 요소설계까지 고려한 에너지절감 대책과 환경을 배려한 다양한 기술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제1전시장 1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서보프레스 출시 확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프레스 관련 분야가 새롭게 전문관으로 재조명된다.
올해 SIMTOS 2012에 마련된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에는 전자, 의료, 자동차 부품 등 초정밀 가공에 적합한 서보프레스 및 성형기계류가 전시된다. 전시관에서는 대형 기계 및 유압프레스에서부터 소형 정밀 서보프레스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프레스 및 성형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산업의 틀이 되고 있는 금형관련 산업의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SIMTOS 2012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에는 (주)심팩, (주)에스큐테크, (주)K.D.M, (주)덕산코트랜, (주)극동이엔지, 삼도프레스(주), (주)동진기계, (주)더블유티엠, 네오트(주), (주)화일프레스 등 프레스 및 성형가공기 메이커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중 심팩은 이번 전시회에 MC2 LINE(동기화 LINE)과 SERVO PRESS(SV2P-600)를 출품한다. 이중 MC2 LINE(동기화 LINE)는 자동화 기기와 동기제어를 통한 연속 구동이 가능한 컨셉으로 기존 생산라인 대비 약 2배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으며, 설비, 금형 등 관리 비용 절감 및 금형비,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SERVO PRESS(SV2P-600)는 가공 대상에 최적인 슬라이드 모션 구현과 고생산성, 고정밀도 및 저소음을 실현한 SOLIDE FRAME SERVO PRESS이다.

공구 및 관련기기관(제2전시장 9홀)
특수가공력 갖춘 제품의 출품 늘어
‘공구 및 관련기기관’에서는 절삭공구 및 공작기계를 구성하는 연마재, 바이스, 척킹시스템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이 전시관은 국내외 대표적인 공구메이커와 관련 산업을 구성하는 세계유수의 메이커들이 총출동해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SIMTOS 2012 ‘공구 및 관련기기관’에 신제품, 신기술을 출품한 주요 업체들은 한국야금(주), 한국OSG(주), 한국샌드빅(주), (주)다인정공, 세코툴스코리아(주), 한국케나메탈(유), 한국닛켄 등이다. 이중 국내 최고의 공구메이커인 한국야금은 경제적이고 고능률 작업을 원하는 인덱서블 드릴의 시장에 대한 요구에 발맞추어 신개념 절삭메커니즘을 적용한 높은 가공품위와 공구수명을 구현한 인덱서블 드릴인 KING DRILL을 SIMTOS 2012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미 올해 1월 출시되어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야금은 또한 전시회를 통해 코팅/초경/써메트 인써트, cBN/PCD 인써트를 비롯해 인덱서블 엔드밀, 인덱서블 드릴, 커터바디, 초경 엔드밀 및 PVD코팅 엔드밀 등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한다.
한국OSG는 새로운 코팅제품인 WS 시리즈를 비롯하여 초경엔드밀의 라인업, 고속 가공/고정밀가공/고능률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High Performance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WS엔드밀 시리즈는 HRC50 이상의 고경도강의 절삭에서, 기존의 제품들보다 더욱 향상된 성능을 보장하는 첨단기술을 접목하였다.
절삭가공과 관련된 기술 트렌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속·고정밀가공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경향에서 벗어나 에너지 절감 및 환경 문제 등을 감안한 고능률·고효율 가공에 적합한 절삭공구의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융복합화로 단순공구보다 하이테크한 기술을 적용한 특수공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아울러 난삭재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절삭공구 개발이 새로운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정밀기계요소부품 및 메카트로닉스, 우주·항공 의료기기, 방위 산업 등에서 보다 가혹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특성과 기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첨단 공구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정보 교류의 창구 역할 기대
공작기계 세미나 및 학술대회 유치
SIMTOS 2012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공작기계 관련 제품의 국제적 동향뿐만이 아니다. 공작기계 관련 첨단 기술에 대한 정보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국제금형기술포럼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금형 및 성형 기술’을 주제로 전시 첫날인 4월 17일 제2전시장 306호에서 최신 사출금형기술(독일)과 프레스금형 기술(일본)에 대한 소개에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허영무 박사가 ‘Powder Injection Molding 기술’을 주제로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4월 18일 제2전시장 303호에서 진행되는 프레스기술세미나에서는 ‘신소재 성형가공 기술’을 주제로 강원대학교 김헌영 교수가 ‘경량합금 판재 성형해석 기술’을, 한국재료연구소 이영선 실장이 ‘자동차부품 정밀 성형가공 기술의 현황’을 발표한다. 또 ㈜아스픽 이관영 연구소장은 ‘Fine blanking 금형을 이용한 정밀 자동차부품 개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회(2010년) SIMTOS 부대 행사 중 가장 큰 이목을 집중시켰던 ‘CAD/CAM/CAE Conference’가 이번 SIMTOS 2012에서는 ‘Smart Manufacturing을 위한 CAD/CAM/CAE’를 주제로 4월 19일, 20일 양일간 KINTEX 제2전시장 301~302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Conference에서는 각 산업분야에서의 CAD/CAM/CAE 응용사례 및 최신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Conference에서는 공작기계를 기반으로 한 생산제조산업과 제조IT의 융합 기술, 설계자동화 혁신 및 표준화 방안에 대해 기조발표를 통해 이틀간 심도 있게 소개된다.
이밖에 CNC 컨트롤러 장애 발생시 대처방법과 보수 요령을 소개하는 ‘CNC 보수보전 워크샵’이 4월 18일 제2전시장, 306호에서 개최되며, 국제공작기계기술세미나도 ‘최신 공작기계 및 융?복합 가공시스템 기술동향’를 주제로 4월 20일 금요일 제2전시장, 303~304호에서 개최된다.

전시 참관은 보다 편리하게
후문개방, 무료주차, 손쉬운 입장까지...

SIMTOS 2012는 여타 전시회와 달리 전시장 후문을 추가 개방해서 보다 전시장 이용이 편리하고

간편해진 참관객 등록절차, 셔틀버스 무료운행 등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SIMTOS 2012는 또한 사전등록을 하지 못해 현장에서 참관등록을 해야할 경우,

명함 두 장을 지참하면 등록대에서 명함을 제출하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 사전에 발송한 무료초대장을 지참한 사람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X 하차 지점에 따라, 서울역, 용산역, 합정역에서 전시장까지

바로 갈 수 있는 무료 버스도 운영한다.
자가용으로 전시장을 찾는 참관객을 위해서도 전시장 주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등록시 관심 품목을 등록하면

관심 품목별 전문관 위치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 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받을 수 있다.

전시 개장시간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참관은 10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미리 관심 품목을 선정해야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다.

SIMTOS 2012
www.simtos.org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www.komm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