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산업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New Technology

신기술/신제품

HOME > 금형저널 > 신기술/신제품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4-03-07 (금) 18:06
ㆍ첨부#1	morflower_1389353956008.jpg (69KB) (Down:0)

ㆍ추천: 0 ㆍ조회: 7201

재료 내부의 결함을 분석하는 새로운 3차원 CT 기술

금형을 이용한 주물에서 활용가치 극대화 기대
캐나다 연구진은 최근 물질의 내부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3차원 X선 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이용하여 재료 내의 결함 등을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재료의 안정성을 평가하고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연구진은 주물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합금 내부의 결함을 분석하는데 이번 기술을 적용하였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연구진은 공상과학소설에 주로 등장하는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현미경 기술을 재료 내부를 3차원으로 촬영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을 이끈 Andre Phillion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항공우주산업, 에너지, 제조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소재를 더욱 가볍고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해상도의 CT 스캐너를 이용하여 재료 내부를 매우 정밀하게 관찰하는 첫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재료 내의 결함을 사전에 분석하여 재료 파괴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특별히 자동차 휠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에 이번 기술을 적용하는 그 효과를 입증하였다.
“재료 내의 스트레스는 재료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재료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히 자동차 휠 등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재료의 파괴를 예측할 수 있어서 부품 소재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Phillion 교수는 말했다.
CT 스캐너는 병원에서 주로 사용되는 장비이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장비를 산업 분야에 적용한 첫 연구이다. 연구진은 손가락 크기의 재료 내부에서 형성된 결함을 분석하기 위해서 CT 스캐너를 사용했다. 연구진은 자동차 휠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의 주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결합을 분석하여 공정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소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게 되었다.
연구진은 현재 알루미늄 합금 외에도 다른 금속 재료를 비롯한 종이 기반 복합체 등에도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의 목적은 종래의 기존 소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결합이 없으면서도 더욱 가벼운 부품을 만드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특별히 금형을 이용한 주물 공정에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물 산업에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내부 결함을 분석할 수 있는 이번 기술은 주물 공정 기술을 항공산업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데 있어서 그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또한 재료 산업 외에도 폐 조직과 같은 신체 일부분의 3차원 사진을 얻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서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발현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