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지모리세이키코리아(주), 금형 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작기계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정밀 기계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디엠지모리세이키코리아(주)(DMG / MORI SEIKI KOREA)가 지난달 INTERMOLD KOREA 2013을 통해 다양한 공작기계를 소개했다. 또한 한국내 고객사를 위해 AS 강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전시 첫날인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옌스 하데나케(Jens Hardenacke) Aisa CEO는 “한국은 전세계 공작기계 시장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디엠지모리세이키도 많은 관심과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한국내 서비스팀을 대폭 강화하여 고객사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사의 AS에 대해 48시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48시간내에 서비스팀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고객사에게 무상 AS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DMG와 MORI SEIKI는 양사 모두 세계적인 공작기계 제조업체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구매, 연구개발 및 선정된 시장에서의 판매와 서비스, 파이낸싱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9년 11월 1일자로 영업과 서비스를 통합하였으며, DMG/MORI SEIKI Korea에서 양사 전 제품군에 대한 완벽한 판매 및 서비스 그리고 지원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양사는 고정밀 머시닝 센터, 터닝 센터, 그리고 5축 공작 기계뿐만 아니라 ULTRASONIC / LASERTEC 기술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금형 가공을 위한 공작기계 전시 시연
대형 공작기계 ‘DMU 210 P’ 국내 첫 전시
 디엠지모리세이키코리아는 전시회를 통해 대형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는 DMU 210 P와 견고하고 정밀한 CNC 선반 NLX2500Y/700, 동시 5축 밀링 가공기 DMU 60 eVo, 정밀 윤곽 및 미세 절삭 레이저 가공기 LASERTEC 20 Precision Tool, 수직 가공 센터 MILLTAP 700, 수직형 머시닝센터 NV400 DCG 등을 선보였다.
8톤까지의 대형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는 DMU 210 P의 전시 시연 장소에는 참관객이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DMU 210 P는 기존 소개되었던 DMU 200 P에 비해 적재 용량을 최대 60%까지 향상시킨 기종으로 X축의 급이송 속도는 60m/min이다. 동시 5축 가공을 위한 NC 로터리 테이블과 CNC 제어가 가능한 B축과 A축 회전 밀링 헤드를 적용했다.
동시 5축 밀링 가공기 ‘DMU 60 eVo’는 금형제작에서부터 의료기기, 자동차, 우주항공 등 다양한 제품으로 올해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종이다. DMU eVo 시리즈는 동시 5축과 디엠지모리세이키만의 독특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소형(DMU 40)에서부터 대형(DMU 100)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갖춰져 있으며, 빠른 속도로 팔레트 체인저(옵션, DMU 40/DMU 60/DMU 80)도 가능하다. 특히 기본 사양의 장비에서도 X, Y, Z축에 급이송 속도(50m/min, 6m/s)를 제공할 수 있다. 리니어 모터를 장착할 경우 최대 이송 속도를 80m/min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다. 이송 거리는 소형의 경우 400×400×375mm이며, 최대 모델은 1000×900×700mm에 이른다.
DMU eVo 시리즈는 이와 함께 공간활용도 면에서도 최적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DMU 40 eVo는 6.9㎡ 이하의 면적을, DMU 60 eVo는 7.7㎡(팔레트 체인저 제외 6㎡), DMU 80 eVo는 9.6㎡의 설치 공간만을 필요로 한다. 이밖에 19인치 스크린을 적용한 컨트롤러와 스테이션 30개가 장착된 툴 매거진, 1,000rpm급 스핀들, NC 로터리 테이블 등의 기본 옵션만으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LASERTEC 20 Precision Tool도 금형의 정밀가공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매우 단단한 PCD, CVD, CBN 가공에서 후가공 없이 모서리 가공과 깨끗한 각의 가공, 기하학적인 형상의 표면 텍스처를 가공(레이저 텍스처링)이 가능하다. 레이저 텍스처링은 레이저를 활용하여 자동차 실내 구성품, 카메라 케이스, 휴대전화 등의 플라스틱 금형의 표면에 기하학적인 문양을 가공하는 방법이다. 기존에는 부식 등의 방법을 적용한 에칭 기술이 활용됐었다. 
이밖에 디엠지와 모리세이키코리아의 기술이 융합된 머시닝 센터 MILLTAP 700도 관심을 받은 모델이다. MILLTAP 700은 디엠지와 모리세이키가 합작 이후 공동으로 개발한 최초의 제품으로 양사의 최신 기술이 축적된 신제품이다. 1.1초의 빠른 공구교환 시간(옵션으로 25개의 공구 사용가능), 60m/min 급이송 등이 장점으로, 엔진 하우징 등 정밀하고 복잡한 형상을 최고의 표면 품질로 가공할 수 있다.
디엠지모리세이키코리아(주)
Tel. 031-488-0500
www.dmgmorisei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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