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텍, 레이저용 광학계 디자인 공개 신호텍, 레이저용 광학계 디자인 공개 정밀하고 균일한 레이저 가공 가능 의료, 자동차, 우주항공 등 적용 기대
신호텍은 지난 7월 14일 성료한 레이저 전문 전시회인 ‘레이저코리아(Laser Korea 2017)’에서 실제 산업현장이나 연구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레이저용 광학계 디자인을 전시 소개하여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 레이저용 광학계는 Iradion사의 Z30(CO2 Laser)과 이를 연계하는 AdlOptica사의 빔 쉐이핑(piShaper 6_6), Metrolux사의 빔 프로파일러(FM100) 등으로 구성되었다. 레이저 빔을 가우시안 빔(Gaussian beam) 형태에서 균일한 밀도를 갖는 플랫탑(Flattop beam) 형태로 변환(Shaping)하고, 이렇게 쉐이핑된 레이저 빔의 단면을 실시간으로 측정 및 분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레이저 광학계 디자인이다. 신호텍 관계자는 “최근 레이저 빔을 가공하여 flat top이나 직선 또는 사각형 형태의 쉐이핑을 이용한 응용 분야가 늘고 있다."면서 "다른 파장대에서는 여러 업체에서 솔루션을 제공을 하고 있으나, 유독 CO2는 전세계적으로 공급사가 매우 제한적이며, 응용사례가 많이 없어 저희가 직접 CO2 beam shaping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신호텍이 소개한 각각의 부품 가운데 주목받은 제품은 Metrolux사의 빔 프로파일러 FM100이다. 컴팩트한 사이즈(163mm × 127mm × 70mm)의 FM100은 UV, Visible, IR 파장과 CO2 파장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Raw beam, High power beam, Line beam 등도 측정 가능하다. 또한 FM100에 적용된 소프트웨어인 Beamlux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모든 빔 파라미터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원격제어하여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자동차 산업 소재의 가공 등에서 레이저 빔의 품질을 분석하는 장비로 활발한 활용이 진행되고 있다. 신호텍 관계자는 “최근 신호텍은 고객사에 단품 위주의 공급보다는 단품들을 조합하여 디자인하는 턴키 방식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사의 미경험으로 인한 실패 확률을 줄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사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전문 인력의 확충과 광학계 솔루션에 대한 자체 기술력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진은 지난 7월 14일 성료한 LASER KOREA 전시회를 통해 신호텍이 소개한 레이저 광학계 디자인을 동일한 구조로 재구성한 예이다. Iradion사의 Z30(CO2 레이저) 대신 Infinity 1510(CO2 레이저)를 소스로 AdlOptica사의 빔 쉐이핑(πShaper 6_6)과 Metrolux사의 빔 프로파일러(FM100) 등으로 디자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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