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공학회,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 성료
역대 최대 1,000여편 학술지견 소개
국내 정밀공학 분야 최대 학술단체인 한국정밀공학회(회장 이춘만 창원대학교 기계설계학과 교수)는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정밀공학 관련 산학연 관계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정밀공학회는 1984년 창립하여 창립 30주년을 넘은 중견 학회로 국내 정밀공학 분야의 학술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특히 연 2회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금형 관련 학술지견이 발표되는 몇 되지 않는 중요한 학술행사로 금형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연구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정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는 정밀가공, 정밀측정, 로봇 제어 자동화, 생산시스템 등 10개 부문의 일반 세션과 30개 분야에 이르는 특별세션으로 나눠 1,009편의 구두와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그동안 좋은 성과를 거둬온 ‘여성과학자 초청 세션’은 물론 ‘젊은 공학자 초청세션’ 등도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신진 연구자들이 활발히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었다.
 학술대회 행사 첫날에는 최근 산업계의 최대 화두인 ‘3D Printing’에 대해 비중있게 다뤘다. 학회 정밀가공부문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3D프린팅 유저 포럼’에는 공동회장을 맡은 ㈜프로토텍 등 20여개 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3편의 국내외 전문가 강의와 14편의 산업현장의 실제적인 연구와 활용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패널 토론을 통해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산학연간의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정보교류를 진행했다. 정밀가공부문위원회 안동규 회장(조선대 기계공학과)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분야 산학연 기술?정보 네트워크의 기반과 구심점이 마련되어, 포럼이 향후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의견 수렴?제시의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가 되는 분야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연구 및 학술모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月刊 금형저널은 한국정밀공학회 및 각 저자의 협조를 얻어 학술대회 당시 소개된 연구 결과 가운데 금형 관련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게재된 연구 성과는 한국정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 논문집에 소개된 내용 가운데 ‘서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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