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인의 화합과 발전 최대의 축제 ‘제19회 금형인의 날’ 성료 올해의 금형인 ‘(주)유도 유영희 회장’ 추대
우리나라 국가 기반산업을 이끌고 있는 금형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금형인의 날’이 지난 11월 20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금형 관련 정부와 업계, 학계 등 금형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침체된 업계 분위기와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금형의 날 행사는 IMF 경제위기 시기인 97년 11월 20일에 처음 개최된 이후 금형인의 경영의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는 금형인 최대의 축제이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우리 금형산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념비적인 생산 10조원 시대(세계 5위)를 열었으며, 2014년 수출은 32억 달러로 일본, 독일, 미국 등 유수의 제조강국을 제치고 세계 금형수출 순위 2위로 도약하는 등 세계 속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지원기관 등과 함께 금형산업의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여 금형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대통령표창(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5명), 중소기업청장표창(5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했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주)유도 유영희 회장(69세)이 선정되어 이날 기념패와 순금메달을 수여받게 되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핫 러너 시스템(Hot Runner System)의 선구자 유영희 회장은 1980년 (주)유도를 설립해 수입에 의존하던 플라스틱 사출금형의 핵심 부품인 핫 러너를 독자기술로 개발, 국산화시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유영희 회장은 이와 같이 금형산업 발전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의 또다른 중요한 상인 대통령 표창에는 한독기술㈜ 심상식 대표이사가 수훈했다. 심상식 대표이사는 1980년 금형업계에 입문하여 36년간 금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1995년 금형업체를 설립해 이중사출 금형기술 분야에 선도기업으로 올라서 국내 금형산업 발전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표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금형의 날 행사 식후 만찬 리셉션에서는 ‘퀵체인지 쇼’ 특별 공연과, 조합원사에서 기탁한 약 200여점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금형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의 금형인, (주)유도 유영희 회장
올해의 금형인으로 추대된 (주)유도 유영희 회장(69세)은 1980년 ㈜유도를 설립하여 35년간 금형 부품(핫 러너) 국산화 및 신기술 개발로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핫 러너 시스템(Hot Runner System)은 플라스틱 사출 금형에서 캐비티를 충전시켜 주기 위한 용융수지의 유로 역할을 하는 스프루와 러너를 히터로 가열하여 항상 용융된 상태로 유지시켜 제품만 연속적으로 사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유도는 현재 핫 러너의 국산화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2008년부터)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9개국 24개 생산법인과 22개국 25개 판매법인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Valve Gate Sys, MODU Sys, Cool Pin Sys 등의 국산화를 통해 특허 약 356종을 보유하고 있다. 유도는 이밖에 신지식인 선정(00),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02),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선정, 세계일류상품 선정(03), 굿디자인상 수상(04), 중기인 명예의 전당 헌정(06) 등을 통해 금형 산업의 첨단화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금형 인력 지원을 위해서도 매년 장학금을 지급, 12년간 3,7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영희 회장은 “핫 러너를 생산하는 ‘을’의 기업으로서 ‘갑(금형인)’에게서 축하받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아우르는 기술’을 목표로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까지 통합 구축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회사연혁 
금형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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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금형인으로 추대된 (주)유도 유영희 회장(69세)은 1980년 ㈜유도를 설립하여 35년간 금형 부품(핫 러너) 국산화 및 신기술 개발로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핫 러너 시스템(Hot Runner System)은 플라스틱 사출 금형에서 캐비티를 충전시켜 주기 위한 용융수지의 유로 역할을 하는 스프루와 러너를 히터로 가열하여 항상 용융된 상태로 유지시켜 제품만 연속적으로 사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유도는 현재 핫 러너의 국산화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2008년부터)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9개국 24개 생산법인과 22개국 25개 판매법인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Valve Gate Sys, MODU Sys, Cool Pin Sys 등의 국산화를 통해 특허 약 356종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