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산업 최대 전시회 3월 12일 개막(INTERMOLD KOREA 2013)
전세계 20개국 365개사 출품
제21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3)
오는 3월 세계적 규모의 금형전시회가 일산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3)’은 3월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5일간 ‘글로벌ㆍ융합ㆍ비전’을 핵심키워드로 개최된다. 전시회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이 후원한다. 전시 주기는 격년이다.
INTERMOLD KOREA는 1981년 세계 최초로 금형 및 관련 전문 전시회로 출범, 올해에는 규모면에서 전회 대회보다는 대폭 확대된 1,45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출품사도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과 독일, 미국, 스위스 등 전세계 20개국에서 365개사가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한 금형 기술을 보유한 독일과 일본, 미국, 스위스 등에서 우수 금형 및 관련 업계가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금형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의 단비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호응도는 세계 5위라는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위상과 독일의 EUROMOLD와 중국 Die & Mould China와 함께 3대 금형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은 INTERMOLD KOREA에 대한 인지도 향상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 주최측의 분석이다.
전시 품목은 금형 및 금형부품, 금형소재, 공구, 금형가공 공작기계 및 설비, 금속가공?절삭기계, 자동화기기, CAD/CAM/CAE, 정밀측정 및 검사기기, 성형기기, 기계부품 및 소모품, 성형제품 등이다. 특히 자동차, 전자, 반도체, 휴대폰, LED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업종의 금형 전문기업이 대거 참여해 국내 금형산업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금형전시회는 금형생산 10조원 시대를 맞이해 국내외 금형 기술 및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 제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연관산업과 수요산업이 함께하는 전시회로 보다 많은 참관객들이 다양한 네트워크 확보와 유익한 정보교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라스틱고무산업전 등 유관전시 동시개최
70,000여명 참관 기대
올해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연관 수요산업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는 점이다. 플라스틱 분야의 최대 전시회인 ‘국제플라스틱ㆍ고무산업전시회(Koplas)’와 냉난방 공조 분야의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등 정부지원 3대 산업 전문전시회가 동시 개최하여 금형 뿐 아니라 연관 수요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참관객도 주최측 추산 70,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최측도 플라스틱 등 연관 산업과의 산업 및 기술적 융합을 통한 새로운 발전 비전을 창출해 참관객들에게 보다 유익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중 주차장의 무료 개방, 수도권과 주요 지방에서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 및 버스 임차료 지원 등이 추진된다. 또한 ‘해외바이어 금형업체 시찰(3월 13일 ~ 15일)’, 바이어 및 참관객, 출품업체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패밀리투어(3월 13일 ~ 16일)’, 전시회 기간 중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패밀리 투어는 전시장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헤이리 마을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대상은 전시회 출품업체 가족과 해외바이어, 참관객 등이다.
INTERMOLD KOREA 2013
Tel. (02) 783-1711
www.intermol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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