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공작기계 메이커 DMG MORI
공작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새로운 머신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CELOS’ 공개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1, 2위를 차지하던 길더마이스터와 모리세이키. 양사의 협력(2010년)과 기업명 통합(DMG MORI SEIKI, 2013년)은 생산에서부터 영업, 서비스까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면서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브랜드 명도 DMG MORI로 통일되어 사용되고 있다.
디엠지모리세이키(DMG MORI SEIKI)의 한국 지사인 ㈜디엠지모리코리아는 심토스 전시회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공작기계를 대거 전시 소개하여 연일 참관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전시된 21대의 가공기계 가운데 12대의 장비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공개될 정도로 내용면에서도 충실했다. 특히 사용자 편의성과 다기능성, 이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에 관심이 쏟아졌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쉽고 친숙하게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 인터페이스 ‘CELOS’는 공작기계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혁신적인 DMG MORI 머신 디자인
디엠지모리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DMG MORI 머신 디자인을 적용한 3대의 하이테크 장비를 공개했다. 주요 제품은 고속 금형제작 머신 HSC 70 linear(5-axis) 모델(사진)과 터닝머신 NLX2500SY/700, 수직형 머시닝센터 DMC 650 V, 등이다.
새로운 머신 디자인은 장비의 높은 품질과 더 많은 기능, 더욱 향상된 사용자 편의, 높은 부가가치를 표현했다. 특히 커다란 작업 영역 보기창을 통해 생산공정을 더욱 자세히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접근장치와 내부 작업 영역을 설계하여 가공시 운전자가 내부에 접근하여 손쉽게 칩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안전유리창은 바깥쪽에서만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정비하기에도 편리하다. 기계 하우징도 긁힘과 손상에 강한 섬세한 질감으로 특수 코팅되어 최첨단 기계의 성능과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고객은 모든 기술사항을 포함한 상태에서 블랙(Black)이나 화이트(White) 색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우선, HSC 70 linear 모델은 금형제작에 대한 정밀도와 표면처리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종이다. 즉 혁신적인 냉각 컨셉과 열대칭 설계로 인해 5?m 미만으로 장기간 유지되는 높은 정밀도, 샤프트, 플랜지 및 슬리브 냉각 기능이 있는 HSC 스핀들로 인한 Ra 0.15 미만의 완벽한 표면 품질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80m/min의 고속 이송, 선형 드라이브에 대한 60개월의 장기 보증은 이 기종에 대한 신뢰성을 더한다. 아울러 6.3㎡에 불과한 사이즈로 가공 현장의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모델인 NLX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모델인 NLX2500SY/700은 DMG MORI로 브랜드를 변경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한 제품 중 하나로 광범위한 종류의 부품을 다루기 위해 넉넉한 이송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선삭 길이는 705mm이며, 최대 선삭 직경은 366mm. Y축을 뺄 경우 460mm의 선삭 직경이 가능하다. 80mm의 여유가 있어 좀더 큰 직경의 바를 가공할 수 있다. 특히 기계가공의 정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온도관리에 특화된 기종이다. 기계의 몸체와 회로의 기계 베드를 통해 흐르는 냉각수가 전체 기계를 일정한 온도로 유지시켜 준다.
수직형 머시닝센터 DMC 650 V는 낮은 가격대로 높은 성능과 유연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종으로 볼 스크류 드라이브와 선형 가이드 냉각을 통해 높은 정확도와 장기간의 사용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900×570mm의 기계 베드를 기본으로 최대 800kg의 공작물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 모든 축의 고속 이송은 36m/min이며, 10,000rpm 스핀들 대신 14,000rpm과 121Nm 스핀들이 표준 버전에 사용되고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컨트롤 인터페이스 'CELOS'
디엠지모리코리아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여주는 최대 하이라이트는 새로운 컨트롤 인터페이스 ‘CELOS’일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NLX2500SY/700과 DMC 650 V에 장착되어 시연됐다. 올해 2/4분기에 20여대의 장비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인터페이스 CELOS는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인 장치’로 아이디어를 완제품으로 실현하기까지의 과정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준다. 또한 PPS나 ERP 시스템과의 호환, CAD/CAM 어플리케이션과도 네트워크가 가능하다. 작업자는 이러한 과정을 위해 스마트폰과 같은 앱(CELOS APP)만 추가하면 된다.
 CELOS APP은 사용자를 위하여 주문, 공정 및 기계 데이터에 대한 디지털화된 통합적인 관리와 문서작업 및 프로세스, 장비 데이터의 시각화를 제공한다. 현재 12가지의 CELOS APP이 사용 가능하다.
CELOS APP 가운데 하나인 JOB MANAGER는 기계가공 작업을 구성하기 위해 NC 프로그램, 공작물, 공구, 클램핑 장치 등에 대한 모든 생산관련 데이터를 결합하여 즉각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 주문에 필요한 모든 문서, 데이터 및 정보 또한 체계적인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일예로, 처리 중이나 후에도 데이터를 바쁘게 분석하거나 반복된 주문으로부터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JOB ASSISTANT는 기계 공정에 필요한 모든 NC 프로그램과 장비(공구, 고정물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CELOS APP이다. 이에 따라 숙련된 작업자가 JOB MANAGER에서 먼저 모든 주문을 준비하면 기계 운전자는 JOB ASSISTANT에게 자세한 지시 및 안내를 받아 가공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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