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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9-03 17:42
ㆍ추천: 0  ㆍ조회: 4649      
금형산업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하반기 ‘불투명’ 불구 ‘호전’ 기대
 
올해 금형산업의 전망치는 ‘불투명’의 연속이다. 엔저현상에도 상반기 금형 수출이 전년 대비 16.8% 증가한 14억2,949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지만 일선 금형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다만, 해외 경기의 빠른 회복과 신흥시장 개척으로 인하여 하반기에는 수출을 중심으로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조합원 7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이 35.6%인 반면 감소했다고 답한 비율도 34.2%로 비슷하게 조사되었다. 그러나 금형매출이 크게 증가하였다는 응답은 없는 가운데, 크게 감소하였다고 응답한 조합원사는 8.2%에 달해 경기 둔화 현상이 일부 업체에 큰 영향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또한 상반기 중 조합원 38.2%가 국내 매출이 감소하였다고 응답한 반면 33.8%만이 매출이 증가하였다고 답했다. 이런 현상은 일본 엔저현상과 국내 수요시장에 원자재 가격상승, 금형업체간 수주경쟁으로 인한 가격하락 등의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금형조합측은 풀이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상반기 중 14억2,949만 달러의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합원사 중 금형수출이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조합원사는 35.9%에 머문 것으로 나타나 수출증가 현상이 일부 금형업체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주최한 제39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서는 하반기 금형산업을 비롯한 기계산업은 하반기에 완만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는 기계산업 관련 11개 단체가 분기별로 참석하여 생산, 수출, 수입 등 업황을 평가하고 전망하는 연구회이다.
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중국시장의 재고누적, 유럽과 미국시장의 경기부진 지속 등으로 인해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등의 생산과 수출이 모두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중국시장 재고 소진, 미국 경기 안정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엔/달러 환율이 여전히 높고 중동 경제 부진과 정국 불안 등은 하반기 수출 회복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회는 특히 금형산업을 비롯한 공작기계와 공구 산업의 하반기 수출에 있어서는 밝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형산업은 환율 불안정 및 중국 경제의 경착륙이 우려되지만 한국 금형에 대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기대되고 있으며, 공작기계 산업도 엔저효과로 한국제품의 채산성 약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전시 참가 등 해외마케팅 강화를 통해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구산업은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과 중국, 대만과의 경쟁 심화 등에도 불구하고 해외전시회 참가 확대에 따른 마케팅 강화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일본 엔저현상 등 대외 악재에도
상반기 수출 증가세 유지

2013년 상반기 우리나라 최대의 금형수출국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금형 수출 국가별 통계에서 총 수출액 2억3,806만 달러로 2010년 금형 수출 1위였던 중국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와 비교해 3.8% 상승한 금액으로 특히 다이캐스팅금형과 기타금형의 수출량이 각각 8.9%, 6.5%씩 오르는 등 모든 품목에서 소폭이나마 증가한 데 기인한다. 최근 일본 엔저현상 등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되어 수익성의 저하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와의 상호 신뢰와 지속적인 거래가 생명인 금형 산업의 특수한 상황에서 국내 금형업계는 수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금형조합측은 풀이했다.
이와 함께 두 번째 교역국가인 중국에 대한 수출은 프레스금형(△10.2%)과 기타금형(△24.9%)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금형(19.6%), 다이캐스팅금형(27.2%) 수출 신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억1,90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금형 수출액 지수 3위에 오른 인도는 지난해 동기 7,242만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1억2,369만 달러로 금액이 대폭 상승했다.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프레스금형과 다이캐스팅 금형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플라스틱금형과 기타금형도 각각 27.4%,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형조합 관계자는 “유럽으로의 수출도 모든 품목에서 큰 증가율을 보여 올해 상반기 금형 수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특히 플라스틱금형과 다이캐스팅금형은 각각 66.4%, 52.8% 크게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 반면 미국과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수출은 감소하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각종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고른 수출 증가를 보인 것은 국내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오랜 기간 지속된 내수 경기 위축을 해외 시장 진출로서 돌파하려는 노력의 성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금형산업, 당분간 수출 증가세로
업계 활로 찾을 듯...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금형산업은 자동차 산업 개발 물량 증가세 둔화 및 중국 수출 증가세 둔화 등의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대형TV, 모니터 등 금형 수요 확대에 따라 생산은 1.2%, 수출은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주요 수출국 경기가 안정화되고, 한국 금형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생산과 수출 모두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국내 금형산업의 생산에 있어서는 국내외 자동차 개발 물량 감소세가 유지되지만 대형 가전의 국내외 수요가 유지 등에 힘입어 가전, 디스플레이, 모니터 등 개발 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대기업 신규 개발 물량 증가가 예상되며, 수출은 한국 금형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상승하는 가운데 주요수출국의 경기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입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공작기계, 상반기 전반적 부진에도
하반기에는 수출과 생산 모두 회복세 전망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는 올해 상반기 공작기계 산업은 자동차 및 부품산업에서의 공작기계 신규 설비투자 감소로 내수의 약세가 지속 되었으며, 수출도 세계경기 부진에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하반기에는 엔저효과로 인한 한국제품의 채산성 약화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이후에는 미국의 자동차 시장 및 신흥시장의 수요 증가로 수출과 생산이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에 있어서는 유럽경제 부진 지속과 미국 출구전략 등 해외경기는 다소 불안정하나, EMO 전시회 등을 통한 업계의 수출확대 노력과 신흥시장 마케팅이 강화되어 수출에 호조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은 엔저흐름 지속에 따른 일본 공작기계의 수입여건 개선에 따라 하반기에는 공작기계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구산업, 상반기 부진에도 하반기에는
해외 마케팅 강화로 수출 증가세 유지

공구산업은 상반기 국내외 경기불황이 심화되고, 구매의 패턴이 품질보다는 가격위주로 형성되고 있어 생산과 수출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수입, 내수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는 분석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생산(3.8%)과 수출(6.7%), 수입(5.2%) 모두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에 있어서는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나 항공, 풍력 등 산업용 대형공구 개발 및 특화공구 개발에 힘입어 증가세를 기대했다. 수출도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과 중국·대만과의 경쟁 심화 등에도 불구하고 해외전시회 참가 확대에 따른 마케팅 강화로 수출 증가세 유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은 다국적 공구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 및 공구상들의 외국산 공구 선호 성향 등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자료협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계산업 동향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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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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