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기술교육훈련센터 건립 본격 추진
시흥시 정왕동 부지에 3,000평 규모
미래 금형인력을 양성하는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센터가 건립된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0월 7일 시흥시 정왕동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옆에 3,000평 부지를 매입하고 ‘한국금형기술교육훈련센터(이하 교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센터는 교육동과 기술사, 지원동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3월 기공식을 개최하고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된 교육센터에서는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 및 재직자 신기술 향상교육, 외국인 근로자 기초교육, 금형학과 개설 대학 등 연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향후 부품가공, 시험, 측정 등 공동지원 사업 및 전문인력 풀(Pool) 확보와 지원,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종합적인 금형산업 지원센터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 “기술만 있다면 정년이 없고 CEO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직업이고 고용창출에도 큰 효과를 거두는 산업이 금형”이라고 강조하면서 “날로 첨단화되는 금형산업을 정부 및 유관기관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적극 알려 우수한 인재가 더욱 많이 금형업계에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형조합은 지난해부터 금형업계와 교육기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수렴과 검토를 통하여 업계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신규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와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직무능력 향상교육 등을 위한 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교육센터는 금형조합 자체자금과 출자금 증자 등을 통해 약 14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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