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축제 ‘2019 기계의 날’ 성료
기계산업 축제 ‘2019 기계의 날’ 성료
올해의 기계인, 덕일산업 추용호 상무 등 4명 선정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1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부 및 기계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기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계의 날’은 2002년 11월 13일 산?학?연 공동으로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정,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자본재공제조합,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KEIT 정양호 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산학연 협력 유공자에 대한 포상, 올해의 기계인 및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발표, 제조장비·부품산업 발전방안 토론회가 이어졌다.
행사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았던 올해의 기계인은 국내 기계산업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추대하여 기계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2년부터 산업계, 학계, 연구계, 숙련기술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해 오고 있다.
△산업계: ㈜에이알 한승일 회장
㈜에이알 한승일 회장은 43년간 기계산업 발전에 큰 공적을 세운 업계의 원로로서 냉동공조산업 분야의 전문기술인 양성 및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학계: 서울대학교 김윤영 교수
서울대학교 김윤영 교수는 역학개념을 이용한 최적 메커니즘 자동설계기술, 탄성파 모드 완전제어 메타물질 설계기술 등의 세계최초 확립으로 기계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연구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헌종 수석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헌종 수석연구원은 IT 기술을 제조기술에 접목한 “i-Manufacturing”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생산성·수익성 증대에 기여했다.
△숙련기술인: 덕일산업(주) 추용호 상무
덕일산업(주) 추용호 상무는 27년간 금형 설계기술 개발에 힘써오며, 자체개발한 금형을 통해 자동차 핵심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행사에는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 우수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는 가스터빈 터빈 블레이드 국산화 제작 기술, 중형 굴착기용 메인 컨트롤 밸브 국산화 개발기술 등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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