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일 금형포럼 성료 한·일 양국 금형산업 발전 방향 논의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과 일본금형공업회는 지난 11월 6일 일본 동경 니코호텔에서 ‘제10회 한·일 금형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 주제는 ‘아시아 금형산업의 나아갈 방향’. 금형포럼은 ‘아시아 금형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양국 금형업계 및 학계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의 참석자들은 공동 발전을 위하여 양국 금형산업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국시장을 함께 진출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Only One’ 기술을 적극 교류하여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국 기술자간 교류 확대 등의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고 금형조합측은 설명했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금형포럼이 10회를 맞이한 올해 우리가 논의하는 ‘아시아 금형산업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는 아시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세계 금형산업의 변화와 양상을 점검하고, 미래 한국과 일본의 발전 방향과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금형공업회 마키노 토시키요(牧野 俊淸) 회장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발주처의 해외공장 이전 확대, 수주 감소 등 일본 금형업계는 큰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이번 포럼에서 이와 같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세계를 향한 미래지향적인 기업상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기조강연에서 한국측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희 금형기술센터장은 ‘한국 금형산업의 미래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국 금형산업의 현황과 개선점을 되짚어보고, 향후 금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중소형 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중견기업으로 육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현재 전국으로 분산된 금형기업 지원을 보다 집중하여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하였다. 일본측 기조강연자로 나선 호세대학교 馬場 敏辛 교수는 ‘금형산업에서 본 아시아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금형수출·입 현황을 설명하고 일본은 여전히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90년대 경제위기 이후 생산 감소 추세를 겪고 있다고 하였다. 반면 한국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노력으로 수출확대는 물론 기술 선진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은 방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www.koreamo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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