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추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핵심 시설이 될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예산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하고 구랍 2일 국회 본회의 예산(안) 심사에 반영되어 2016년도 국비예산 40억 원을 이번에 확보하게 된 것이다.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792억 원을 투입해 나노금형 기술을 기반으로 나노금형분야 상용화 지원센터, 나노패턴 원통금형기반 공정·측정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 응용제품 개발,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나노융합국가산단 인근 12만 4,000㎡의 연구센터 부지 내에 연면적 6,900㎡(4층) 규모의 센터와 핵심장비를 구축하고 산·학·연 공동연구 수행 및 기업지원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경남도와 밀양시가 지난 2012년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을 통하여 실시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에 센터 구축 예타 사업을 신청하였으나 선정되지 못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밀양시는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핵심 앵커시설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정부 산하기관, 대학, 국책연구기관 등 9개 기관 23명이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운영하여 지난 1년 동안 수십 회에 걸쳐 전문가 협의회 및 기획위원 회의를 통하여 착실하게 사업을 준비해 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후 2016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하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방문과 끈질긴 노력으로 마침내 2016년도 국비 4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예산이 확보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정부, 경남도, 관련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나노융합산업은 경남도의 5대 핵심 전략산업이자 밀양시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나노융합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인프라 시설인 상용화 지원 센터가 차질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www.mir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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