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주요 전시회 서막 올라...
반도체 - SEMICON Korea 2012 & LED Korea 2012
광산업 - OptoWin 2012
의료기기 - KIMES 2012
레이저 산업의 성장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고 있다.
해외 유명 레이저 메이커를 국내에 들여오던 시기에서 진일보하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튼실한 기업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미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반도체, LCD 분야에서의 약진은 우리나라 레이저 산업의 기술 선진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튼실한 성장기반을 갖춰가고 있어 레이저 산업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전시회가 개최되는 2월에 들어서도 레이저 산업의 약진은 계속되고 있다. 레이저 기업이 출품한 전시회는 우선 반도체 산업에서 시작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및 LED 장비 재료 전시회인 ‘SEMICON Korea 2012 & LED Korea 2012’가 2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오해 전시회에는 총 20개국 500개사(1,600부스)가 참여해 국내외 반도체와 LED 산업의 최신 기술동향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레이저 산업은 전시회를 통해 반도체에 활용 가능한 레이저 마킹 시장에 대한 소개가 주류를 이뤘다. 세계 반도체 레이저 마킹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이오테크닉스를 비롯하여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주)오토닉스 등이 레이저 마킹기를 전시 소개하여 참관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코히런트코리아와 광학 부품과 기술을 소개한 밀레니엄옵틱칼시스템(주)도 전시회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PLT는 LED Korea 2012에서 마킹기 헤드 부품과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였으며, 큐빅레이저시스템도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 및 광학 시스템을 전시 소개했다.
레이저 산업은 또한 한국광학회가 주최한 동계학술대회에서도 광산업전시회(OptoWin 2012)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는 2월 9일과 10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개최된 OptoWin 2012는 특별했다. 학술대회의 부대행사 정도로 인식되던 행사에서 메인으로 격상된 듯한 분위기였다. 전시 참가 기업도 전년 대비 2배(40여개 기업) 상승했으며 실질 구매 계층의 적극적인 관심도 전시 참가 기업의 호재로 작용했다. 향후 5년 동안 안정적인 장소(대전컨벤션센터) 확보로 전시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의료인의 축제인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에는 30개국 1,000여개 기업이 출품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소개했다.
레이저 산업도 의료기기 부품을 소개하는 별도의 공간에서 관련 제품을 전시 소개했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밀레니엄옵틱칼시스템, LVI테크놀러지, 오엠에이, 비엔비상사, 코히런트코리아, 유로비젼 등이 의료기기 분야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 관련 제품을 전시 소개했다. 국내 레이저 치료기 대표 기업인 루트로닉도 Er:YAG 레이저 의료기기인 ACTION Ⅱ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전시 관련 주요 출품사의 현장 모습은 월간 레이저기술 3월호(통권 218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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