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방법원, LPKF-모토로라 특허 침해 소송 LPKF 손 들어줘 독일 가르브센 기반의 레이저 장비 전문 업체인 LPKF는 레이저 직접 구조화(Laser Direct Structuring, 이하 LDS) 기술 특허 침해에 관한 법적 분쟁에서 예비 승소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만하임 지방 법원(Mannheim Regional Court)은 지난 7월 8일 모토로라 독일법인(Motorola Deutschland)과 모토로라 모빌리티 USA(Motorola Mobility USA)에 대해 특허 침해에 해당하는 휴대전화의 독일 판매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이 법원은 피고인 두 회사가 배상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양사는 이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 LPKF의 특허 기술인 LDS 공정은 휴대전화나 태블릿PC를 위한 고도의 안테나 제조에 주력으로 도입되는 추세다. 2013년 중국은 이 기술에 대해 특허 무효를 선언했다. LPKF는 이후 승인 절차 재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이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LPKF 는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모조 LDS 부품을 유통시키는 휴대전화 제조사를 상대로 체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LPKF AG 최고경영자(CEO)인 잉고 브레타우어(Dr. Ingo Bretthauer) 박사는 LDS 특허를 둘러싼 모토로라와의 법적 분쟁에서 법원이 자사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당연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특허가 매력적일수록 특허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국에서 우리의 특허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할 것이며 중국 이외 지역에서 특허를 침해하는 기업에 대해 체계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기술 기업의 일상적 업무”라고 덧붙였다. www.lpk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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